[2022뉴욕 첫날] 퀸즈 피자 맛집, 루즈벨트 아일랜드 피크닉, 5번가 명품거리(Fifth Avenue)

EP21. 뉴욕 첫 날부터

Queens + Roosevelt Island + Manhattan

세 지역 뿌시기

 

제목에 2022 뉴욕이라고 적은 이유는 
2023에도 갔다왔기 때문,,
(=밀리고 밀린 글
=참 게으른 블로거)

 

 

 

▼ Previously On.. ▼

[뉴욕 JFK 공항 이동]도깨비 한인택시 후기, 우버와 가격 비교

 

 

 

 

 

뉴욕의 첫날은 나에게 참 의미있는 날이다
수 년만에 신체적 한계에 도달했었기 때문에

어떻게 버틴지 모르겠다

진심 눈 앞이 뿌얘지고 청각도 둔해지면서

걸으면서 잠자는 수준의 의식 단계까지 도달함

 

 

요약하자면:

인생에서 가장 오랫동안 눕지 못했고

잠도 자지 못했던 날
 (중간기말 시험칠 땐 그래도 10분은 잤기 때문에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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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Tue

✈️ New York 

 
 
 
 
 

<퀸즈 피자 맛집>

📍 La Bella Pizza
(47-06 Greenpoint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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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PT
 
Pepperoni Pizza (L) $ 24.75 / 3명이서 n빵
= $8.25 
 ₩ 1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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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잠을 많이 못 자서 정말 피곤했었다
그래서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구별이 안될정도로
정신이 너무 몽롱했음...ㅠㅠ 발음도 꼬이고 눈앞이 뿌앴다..후
집에 짐 두자마자 바로 첫 끼를 먹으러 나갔다
같이 다니던 사람이 구글맵으로 서치하니
여기 평점이 제일 괜찮다고 해서 어쩌다 오게 됨
 
 
피자가 개애에에에에에 커서
너무 놀랐다...정말 살면서 본 피자중에 제일 큼
ㅋㅎㅋㅋㅋㅋㅋ 
한국 XL 사이즈 피자보다도 더 크다..

 
 
 
 
 

20시간 넘게 공복이었는데
첫 끼로 피자를 먹으니 속쓰림
+ 비몽사몽해서 정신없음
사유로 인해 피자를 한 조각의 절반
정도밖에 못먹었다..!!! n빵인거 억울할 정도
 
 
+) 이날 아시아계가 정말 1도 안보이고
가게 안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히스패닉 계 / 흑인들이었는데 
피자다먹고 일어날 때 
흑인 아주머니가 나를 너무너무너무
뚫어져라 무표정으로 쳐다봐서.. 살짝 겁먹었다
한국인이 신기하셨던 걸까..? 그런거겠지..?
 
++) 가게에 에어컨이 없어서 2차 개충격
한국보다는 덜 습하지만..그래도 피자가게가 아니라
습식 사우나에서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ㅎ
 

 
 
 
 
 
 
 

<루즈벨트 아일랜드에서 피크닉>

Uber(우버) 타고 이동 (*Uber = 미국의 카카오택시)
Queens 🚖 -> Roosevelt Island

[부제: 피크닉하다 놀라 자빠질 뻔한 나]
왜냐하면. . . 

 
 
 
 

..ㅎ 얘네들 때문
아니 처음에는 분명 신기했는데
피자냄새 맡고 애들이 무슨 코앞까지
스멀스멀 달려듦..
실제로 보면 너무 커서 동공이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

 
 
 
 
 

뉴욕 거위들은 횡단보도로 다닌다는 충격적 사실
??: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오리 vs 뉴욕 거위

 
 
 
 

 
 

비행기 2번을 타고 와서 종아리가
진짜 띵띵띵띵 부은 상태로 
사진 찍은 건 이날이 처음인 것 같다..
진짜 바늘로 찌르면 물이 나올 것 같을 정도로
심하게 부었었던 날 ...ㅠㅠ

근데 또 사진은 찍었네 ㅋㅋ
 
 
 
 
 
 

 
 정신없는 와중에 즐거운 모먼트 
 건너편에는 다음 주에 갈 UN본부도 보였다

 
 
 
 
 
 

<루즈벨트아일랜드에서 트램타고 맨해튼으로 이동>

Tram타고 이동
 Roosevelt Island 🚡 -> Manhattan
 
 
 
 
 

그 유명하디 유명한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램
지하철 카드로 타는거라
저렴한 가격인데도 경치가 너무 예뻣다
뉴욕 관광객 필수코스!!
 
 
 

 
 

 

 

트램 내린 직후 풍경
 
 
 

 
 

 
 

 

<맨해튼 첫방문,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bloomingdales 백화점

처음으로 맨해튼 땅을 밟은 순간이었지만
솔직히..이때부터는..걷기도 힘들었다
1. 기말고사 치고
2. 바로 자취방 짐 빼서 본가로 이사하고
3. 본가도 이사하고
4. 밤새서 짐 싸고
5. 후다닥 인천공항 도착
6. 하와이 갔다가
7. 뉴욕에 도착
= '눕지 못한' Total 시간이 적어도
50시간은 되는 듯했다
 
+비행기에서 잠 못잠
+비행기에서 거의 다 남기고 굶음 (실화)
+뉴욕 도착하자마자 나온 거라 시차적응 못함
 
 
 
 
 
 

📍 McDonald's
(966 3rd Ave New York, NY 10022)
 
너무 배고프고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3번가 맥도날드로 들어와서 아이스크림 파티
맛은 누구나 아는 그 맛 똑같고
가격은 3배쯤된다

(어서오세요 여긴 뉴욕입니다~)
 
 
태어나서 가본 맥도날드 중에
가장 더러웠었다!!!!!!!!!
뉴욕에서 더 지내보니까 깨끗한
프랜차이즈 매장은 찾기가 힘들었다
예를 들면 써브웨이..귀신나올 것 같음
  
 

 
 
 
 

<Fifth Avenue>

명품거리로 유명한 뉴욕 5번가 

📍Apple Store Fifth Ave
 
살면서 본 애플매장중에 제일
fancy하고 압도적이고 현대적이고 예쁨..
입벌리면서 계단으로 내려갔다
 
 
 
 
 
 

위에 보이는 건물이 지상층
진짜 이건 건축물이 아니라
예술작품이라고 불러야만 해
 
 
 
 
 

-캘리포니아 LA 애플스토어
-서울 애플스토어 여러 곳
가봤었는데 이때까지 가본 애플매장들 중에
규모가 제일 컸었다
(화면상은 한 쪽을 찍은 것이라 반대편이
잘 안보이는데, 해당 사진의 x4배의 
공간이 더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뉴욕 도착한지 4시간 만에
뉴스 앵커가 촬영하는 모습 보기.JPG
 
 
 
 
 
 

유명한 호텔들과 Yellow Cap까지
 
영화에서 보던, 그리고 상상하던
뉴욕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치만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정말 상상을 벗어나는 경적 소리
진짜 이건 직접 뉴욕에서 듣지 않으면 모르는데
고막이 아프신 분들은 절대 가면 안될 것 같을 정도
 
 
 
 
 
 

📍Trump Tower
지나가다 본 트럼프타워
금색 건물이 엄청 눈에 띄면서도..
앞에 계신 경비 분은 진짜 사람같지 않았다
 
 
 

📍GUCCI Fifth Ave
 

 
 
 
 

옷을 너무 잘 입는 FIT학부생들

언니 1명 +동갑 1명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샤넬
티파니앤코
불가리
루이비통은 공사중
등등등
 
 
 
 
 
 
 

📍Microsoft Fifth Ave
 
애플에 이어 Microsoft까지 다녀오기
뉴욕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은 1층만 둘러봤는데
Apple Store에 비해서 굉장히 협소했다
제품도 적고 하지만 2층에도 있는듯 
 
 
 
 
 
 
 

📍Nike Fifth Ave
 
규모도 엄청 크고 사람도 바글바글했던
나이키!!! 확실히 명품매장보다
인기가 훨씬 많다

 

 
 

오이+레몬+민트+알칼리수 = Witch's poison
사진만 봐도 맛이 느껴지는 ....
완전 우웨에에엙 음료
나이키에서 나눠준걸 같이 온 사람들이
마시고 나보고 마셔보래서 마셨는데..^^
진짜...태어나서 먹어본 음료중에
젤 신기한 음료 top1 
 
 
참고로 난 민초라면 펄쩍 뛰는 사람인디요
민트가 들어있네./..?
 
 
 
 
 
 
 

Fifth Avenue.jpeg
 
살짝 습했지만 색감이 너무 예뻤던 이날의 하늘 :)
각종 건물, 자동차까지 모두 알록달록
이 사진에서는 5번가의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 같다
 

 

 
 
 

 

Emily in Paris (X)

Claudia in New York (0)

 

 

 
 

곳곳에 미국 국기가 수없이 붙어있다
 
 
 

 

 

 

<WAY BACK HOME>

집가는 길에 본 롯데호텔 in 뉴욕
 
+) TMI 

같이 다닌 사람중 한 명이 여기 롯데 재벌4세 형이

뉴욕에 있다나 뭐라나...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뭔가 연관있다는 듯이 얘기했던 것 같음

(하루종일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듣고 웃겼음)

 
 
 
 

 

집 돌아가는 길 다리 위에서
트램같지만 그냥 우버에서 찍은 사진
 
 
 
 
 
 
 
 

읭 갑자기 폰에서 이런게 떠서 활성화했다
아무래도 코로나19가
너무 심각할 때라서 뉴욕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뜬 것 같음
 
 
 
 
 
 
 

증말 오랜만에 먹는 네네치킨
이게 얼마인지 아세요...???ㅎ
여기는 치킨에 tax도 붙고 환율까지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7만원 후반대....ㅎ 거의 8만원으로

치킨 두 마리 먹는 썰 풉니다 하하...;

(*참고로 배달비 비싸서 배달도 아니었음) 

 

 [나중에 뉴욕 미친물가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게다가 !노 맛!  그냥 몇 조각 집어먹고 말았다

 

 

 

 

 

 

<수강신청>

진짜 너무너무 지옥같았던 날이었던 이유:

눈을 못 감은지 35시간쯤 + 눕지 못한지는 3-4일쯤 된 것 같은데

이날 또 하필 수강신청 하는날이라서 대기타다가 겨우겨우 오빠 도움받아서

(미국은 거리가 너무 멀어 한국에서 내가 지시내림)

수신하고 드디어 자려는데...?

 

또 같이 다녔던 사람들이 자기 먼저 씻겠다고

배려는무슨 (하루종일 다친 발도 개무시함) 또다시 대기22

+

씻고 누우니 집에서는 n시간동안 스피커풀파워 파티가 일어나서 

베개로 귀 막은채 겨우겨우 잠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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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사는 뉴욕 퀸즈 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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