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항공 기내식, 분노의 캐빈크루 썰, 휠체어서비스, 호놀룰루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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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출국] 미국출국 준비서류 총정리, 인천국제공항 북창동순두부, 혼자비행기타기 버킷리

처음으로 타봤던 하와이안 항공
매우 좋지 않았던 기억과 좋았던 기억들이

뒤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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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8. 인종차별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캐빈크루 썰

하와이안 항공 탑승 후기

 

 

SEOUL ✈️ HAWAII

2022.08.08.(Mon)

9h 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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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T LIST

 

 

☑️ 혼자서 비행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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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처음으로 혼자서 타는데

무우려 9시간 5분동안 비행..ㅎ

 

 

첫인상은 좌석이 매우 좁다..였고 

하와이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갔었는데(한국에서 위드 코로나가

이제 막 발표되던 시점)

캐빈 크루랑 모든 탑승객들(*이때 비행기에 동양인이 거의 없었다)이

마스크를 안 쓰길래 나 몰래카메라하는건줄

알았다...진심 문화충격

(이때 한국, 미국 모두 실내 마스크 의무였음)

즉 나 뺴고 모든 사람들(승무원 포함)이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 ^~^

미국가서 차차 적응 완...

 

 

 

 

 

 <내가 겪은 일>

화장실 갔다 돌아오는 길에 캐빈크루가 

탑승객이랑 얘기를 나누고 있어서 서서 기다렸다.

2분이 지나도 계속 얘기중인데 이때 내가 

발등 뼈가 부러진 상태라 서있을 때 

한쪽 다리만 쓰다 보니 쥐가 점점 나서..

아주 정중하게 옆으로 가도 될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나보고 째려보면서 

지금 얘기하고있는거 안보이냐며

소리를 소리를...질렀다.......ㅠ

인상착의도 생각난다 짧은 머리에

갈색 뿔테안경, 그리고 키카 가장 큰 편이었다

(170cm넘음) (1년넘었는데도 기억나는거보니 꽤나 충격적이었나보다)

죄송하다고 하고 앉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렇게까지 내가 잘못한 일인가..싶어서 기분이 많이 상했음

+기내식 등 서비스 해주러 올때마다

틱틱거리면서 불친절하게 대했다

내가 탑승객 중 가장 어려서 만만하게 보는건가?

동양인이라 인종차별당하는건가..

(근데 하와이인도 동양인과 다르지 않게보여서..이건 의문)

별생각이 다 들었다 

 

 

 

외국항공사 원래 불친절하다고는 하는데

이렇게까지 공격적이신 분은 처음봐서..

당황스러웠고, 그만큼 얼굴이 기억에 남는다 

나머지 분들은 친절하신 분도 있었고

뭐..그냥저냥 건조하신 분도 있었다

 

 

 

그래도 하와이안 항공의 테마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힐링되는 훌라훌라 음악들(?)이

출발/도착할 때 나오고, 캐빈크루들도

Aloha(안녕하세요)와 Mahalo(감사합니다)를 쓴다

 

 

 

 

 

 

 

기내식1

인천에서 출발을 해서 그런지

소고기 고추장밥을 줘서 깜짝 놀랐다

맛은 그냥저냥 불고기 맛

야채들은 안먹게 되어서 이럴거면 그냥

비빔밥이 낫겠다 싶긴했는데,, 

쏘쏘 괜찮았던 맛

 

 

 

 

 

 

그리고 이 쿠키가 명물..!이라던데

감탄할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buttery하고 맛있었다 

 

 

 

 

 

기내식2

흔들리게 찍어버렸지만,,

이어서 적어보자면

온통 빵 그리고 과일과 요거트

ㅌㅋㅋㅋㅋ 카스테라가 리틀빗 퍽퍽쓰

 

 

 

 

사실 하와이안 항공 기내식이

맛있다고는 하던데, 이때

긴장도 되고 식욕이 떨어진 상태라

기내식을 모두 한 입씩 맛보고

모두 버리고 비행한 탓에

사육이 아니라 강제 단식이 되어버린 느낌..ㅎ

진짜 뻥안치고 뉴욕 도착할 때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살이 빠진 (과학적)증거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무튼 다른분들은 입맛에 잘 맞을거라는 그런 얘기)

 

 

 

 

 

 

 

휠체어 서비스

난생처음으로 119에 실려간 날의 기록, 헬스장 사고

출국 전 큰 사고가 있었어서..

발등 뼈가 조각난 상태였는데

공항에서는 사람들한테 짓밟힐 것 같기도 하고,

목발없이 걷는 게 불편하기도 했어서

휠체어 서비스를 신청했다

(인천공항에서 티켓 발권할 때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된다)

 

 

 

이렇게 난생 처음 공항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게 된 나.......ㅜㅠ

나 뺴고는 모두 노인분들께서 휠체어 서비스를

이용하셨다(5명 정도 되었고, 한국인은 나밖에 없었다)

 

 

 

 

 

 

📍Daniel K. Inouye International Airport

 

 

 

 

 

 

 

[뉴욕UN본부] 출국준비#12 미국전화번호 개통(AT&T)

미리 eSIM으로 미국 전화번호를 개통해두었는데

하와이에 도착하니 이렇게 통신사, 데이터 표시가 떠서

신기해서 찍어뒀다!!

 

 

 

 

 

 

 

Baggage Claim으로 이동하는 길

공항 밖!! 너무너무 화창한데다가 하와이 Vibe그자체

 

 

 

 

 

 

 

 🌺 Aloha!

휠체어 끌어주던 친구가 1살 어린 03년생이었는데

처음에 덩치도 크고, 땋은 머리카락이 허벅지까지 내려오는데다,

한 손으로는 과자를 먹으면서 공항 직원들이랑 대화해서 조금

무서웠는데,, 너무너무 성격좋고 친절해서 대화하다가 친해졌다

BTS 노래 많이 듣는다고 팬이라고,,

(블로그를 1년 넘게 쓰는 바람에 기억이 많이 날라갔지만..^^)

최애가 지민이라고 했던 것 같다

나도 아미인데 !하면서 되게 반가웠다 ㅎㅎ

 

 

 

비행기에서는 조금 당황스럽고

생각할수록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을 당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공항에서 일하는 하와이인 동생이랑

친해져서 참 몽글몽글한 추억을 남긴 것 같다

(잘지내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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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PT

 

ALOHA From Your Blind Vendors Store

#11 Terminal 1 –Mauka

MAGNET-HAWAIIAN FLAG

 

$3.85 (50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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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터미널 바로 근처에 기념품샵이 있어서

하와이 마그넷 구매

독특하고 예뻐서 바로 샀다

이날을 기점으로 모든 도시에서

마그넷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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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항공 경유, 어메니티 언박싱, 뉴욕 JFK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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