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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취업 준비

전공자의 수질환경기사 필기 12일 벼락치기 합격+나합격 교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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ʕتʔ

수질환경기사 필기 시험 합격!
각 과목당 점수는 계산기에 입력해놓고
합격의 기쁨에 겨워 계산기를 바로 닫아버리는
실수를 해버려서..ㅋㅋ 
성적 발표되고 나서 포스팅 올리느라
조금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평균은 67점,
총점 35점 더 높게 취득하여 합격했습니다
12일 공부한 것 치고는 높게 나온 것 같아요
 
 
 
 

제가 친 2024년 1회차 기사 필기시험은
합격률이 36.6%로 나왔습니다

보이는 20개 중 두 번째로 합격률이 낮네요,,

1. 계산문제가 많이 나옴

2. 기출이 그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기존 문제에서 좀 꼬아져서 나옴

때문에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졌었어요





 

 

죽음의 12일 벼락치기 

 
보통 수질 필기는 1-3달 동안 준비하는 시험이라
진짜 12일 벼락치기 했다하면 아무도 안 믿을 것 같은데 
저는 msg 안 치고 거짓말 안 치고 (맹세)
극강의 12일 벼락치기를 했는데요...
+코로나or독감인지 10일 내내 약 먹으면서
몸살감기에 걸린 채로 벼락 공부했구요
진짜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안될 것 같았음)
시험 3일 전만 해도 몸도 너무 힘들고 양도 너무
많고 도저히 안될 것만 같다는 생각만 가득했었는데
그냥 숨만 쉬고 공부하니까 그래도 이틀 전쯤 되니
문제가 꽤 풀려서 막판 스퍼트를 냈던 것 같아요
내가 미쳤지 진짜.... 이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ㅋㅋ...ㅠ 저처럼 공부하지 마세요 (제발) 
 
 
 

 

✔️ 어떤 배경 기준으로 '단기 벼락치기'가 가능한지 알고 싶으신 분들
✔️ 2주 이내의 극강의 벼락치기에 대한 팁이 간절하신 분들
✔️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고 싶으신 분들

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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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1. 👩‍🎓고등학교때 물리1 물리2 화학1 화학2 생명과학1 생명과학2 + 과학실험과목 + 심화 과학과목들 등 이수 (중략)
 
✔화학1, 화학2 과목 2개 다 전교 3등 정도 했었습니다 = 화학에 대한 기초가 있는 편이었어요
-> [수질환경기사 시험이 화학베이스 문제들이 굉장히 많음 + 화학2 관련 문제들이 조금 있음]
ex. 산염기나 적정, COD 문제들 등
 
✔생명과학2 관련 문제도 완전 가끔 있는데 이것도 고딩 때 공부했던 게 있어서 
공부할 필요 없이 모두 맞추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만 한 번 훑어보고 이후로 안 봄 -> 시간 아끼기 가능)
ex. 틸라코이드와 그라나 문제 등
 
 

 
2.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재학 (전공자)
✔1학년 때부터 ~ 3학년 때까지
화학실험1, 화학실험2, 환경공학 실험1, 환경공학실험2 총 4과목 수강 & 모두 높은 학점 받음
-> [수질환경기사 4과목]이 완전 실험 관련 내용 (화학 계산)이라 조금 도움되었던 것 같아요
사실 많이 까먹기도 했고 안배운 내용이 훨씬 많지만 대충 감만 아는 정도?
 
✔이대 내 경쟁 심함 (학점 따기 너무 어려움)
+전공과제 문제 양....
+ 전공팀플 4번
+ 한 학기 시험 3번 보는 전공과목들 
등이 조금 도움이 되어,
기사 시험의 '얕은' 배경지식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예상해봅니다

 


 

3. 계산 문제와 잘 맞음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수질환경기사는 이론 문제보다도 계산문제가 훨씬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암기보다 계산 문제가 더 잘 맞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산문제가 더 어려워서 습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던데 저는 비교적 습득 기간이 빨랐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 개인특성상:
계산은 아무래도 직접 머리를 쓰면서 푸는거다 보니까
암기 문제보다 기억에 오래 남아서, 계산문제는
시험 때 확실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순 암기 문제는 기억력이 증발할랑말랑 하는 상태여서
위험하긴 했습니다..)


 
 
 

 

공부 방법 + 나합격 교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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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합격은 이론+기출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합격 책 구매이유
물쌤 수질 필기책이랑 나합격 중에 뭘 살지 고민했었는데,
아래와 같이 비교해보고 나합격 샀습니다
 

물쌤 수질 나합격 수질
흑백 컬러
이론 부분이 너무 투머치로 자세하게 되어 있음 페이지 최소화
기사+산업기사 문제 포함 기사문제만 있음
풀이, 문제 붙어있음 (동일) 풀이가 문제와 붙어있어서 바로바로 오답 feedback 가능

 
-> 최대한 공부 덜하고 시간 적게 쓸라고 
ㅋㅋㅋㅋㅋ.......
나합격 샀습니다
 
 
 
 
나합격 후기(직접 써보고 알게 된
장, 단점)는 스크롤해서 더 아래로
내리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나합격 이론책 


 이론책: 아예 펼쳐보지도 않았습니다 (사실상 볼 시간이 없었음)
 저는 그냥 문제 위주로 공부하면서 이론을 익히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기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나합격 기출책 

 
기출책은..나름(?) 12일 간 열심히 봤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과목별 포스트잇 마크업+다시 봐야할 문제 마크업하면서 봤어요
 

 
 
 
 
 
 

나합격 기출책 맨 앞부분에는
-핵심요약 합격족보가 있었어서
저는 앞에서 적었듯이 이론 책은 쿨패스하고
그냥 문제풀다 이론 궁금할 때 핵심요약집에서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그 뒷 부분에는
-공식 정리
가 있는데 요게 정말 유용했어요
공식들을 따로 정리할 필요 없어서 
이부분에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나합격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핵심요약 합격족보
-공식 정리
로 이론을 최소화해서 보게 할 수 있게끔
해놨고 효율적으로 공부가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더 아래에 적음) 
 
 
 
 
 

 

벼락치기 공부 방법

벼락치기는...그냥 벼락치기도 아니고
걍 미친 벼락치기 수준이었어서 ^^
완전 정신 없이 공부했었습니다
 

문제들을 내 뇌에다가 꾸역꾸역 집어넣는다는 생각으로.....
(미션 임파서블 그자체)

 

 
 

 
 

 

이론책: 안 봄
기출책: 7개년 2회독 

(4회독 하려다 시간이 없어서 2.5회독 했는데,, 
수질환경기사는 암기위주보다 계산문제가 많았어서
그나마 계산 문제 위주로 제대로 풀었기 망정이지,
다른 과목 같으면 최소 3회독은 해야할 것 같아요)

 
-1회독:
연습장에다가 풀고 틀린 문제 표시 (빗금)
-> 틀린 문제들 풀이과정 대충 보고 빨리 넘어가기
 
-2회독(오답 다시보기):
확실하게 맞춘 문제는 절대 안 봄 (그냥 넘어가기)
-> 틀린 문제 다시풀기
-> 다시 풀어보고 맞춘 문제는 세모 표시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는 빨간 볼펜으로 빗금 표시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 중 어려운 문제는 빨간 볼펜으로 별표 표시
-> 문제 채점하면서 동시에 해설 다시 빠르게 훑어보기
 
-(시험 직전에):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는 빨간 볼펜으로 빗금 표시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 중 어려운 문제는 빨간 볼펜으로 별표 표시
만 빠르게 눈으로 훑어봤었습니다
*일부 문제만 훑어봤기 때문에 회독 포함 X
 
 
 

 
 
 
 

 
(사진 예시)
다시 풀어보고 맞춘 문제는 세모 표시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는 빨간 볼펜으로 별표 표시
 

 

버린 문제 갯수
진~~짜 머리에 안들어온다고 느낀 계산문제 3개 정도
빼고는 전부 다 봤었습니다 (나머지는 계산 과정 모두 머리에 집어넣고자 노력함)

 
 
 

 

<구체적인 공부법 Keypoint>

-2회독(오답 다시보기):
확실하게 맞춘 문제는 절대 안 봄 (그냥 넘어가기)
-> 틀린 문제 다시풀기
-> 다시 풀어보고 맞춘 문제는 세모 표시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는 빨간 볼펜으로 빗금 표시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문제 중 어려운 문제는 빨간 볼펜으로 별표 표시 
-> 문제 채점하면서 동시에 해설 다시 빠르게 훑어보기

 
단기간에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특히 이부분을 집중해서 봐야 합니다!
1회독(단순 풀기)은 최대한 빨리 풀고 넘어가고,
이 2회독 과정에서 1회독때보다 훨씬 더 집중해서, 
문제와 답 자체를 screenshot 찍는다는 개념으로 머리에 집어넣는게 핵심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제가 한 방법을 적어보자면:

 
이 문제와 같이, 틀린 것은(옳지 않은 것은)?에 해당하는
틀린 부분만을 파악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①②③번 선지는 보지 않고 만 집중해서 보고 넘어가는 식으로
봐야 할 부분만 봤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최대한 아꼈어요
(옳은 것은? 문제도 동일한 방식으로 공부,
즉 선지 3개에서 틀린 부분만 체크하고 넘어감)
 

다시 정리해보면,
④의 틀린부분:
유출구 -> 맨홀
내경의 200배 -> 안지름의 120배
이것만 보고 넘어갔어요
 
따라서 이렇게 하면 문제에 따라 틀린부분(답)을 찾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문제와 답 자체를 screenshot 찍는다"라는 개념으로 뇌에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채점하고 바로 오답 보면서 즉각 feedback을 해줘야 기억에 더 오래남아요
 
 
 
이때 해설도 그냥 눈으로 슥 보는게 아니라, *밑줄을 치거나
**잘 안외워지는 것들은 위 사진처럼 노란색형광펜 표시하면서 머리에 집어넣었어요 
***맞은 문제 중에서도 헷갈리는 것들은 보라색형광펜 표시
 
 
 
 

 
 


그래서 저는 이 방식으로 몇 시간동안 수백 개의 문제들을
screenshot 찍고 넘어가고 찍고 넘어가고 찍고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겁나 빠르게 기계처럼..? 공장 돌리듯이(ㅋㅋ..) 반복했습니다 
(고딩때도 내신 급할 때 문제 양치기할 때 이렇게 했어요 ㅋㅋ)
계산문제는..그냥 식을 외워서 계산할 수 밖에 없었어요 (잔머리 못굴림)
저는 2회독 하니 대부분 계산문제는 머리에 들어와서 풀 수 있었습니다
 
 
 
 
 
 

CBT

CBT는 아무래도 모의고사다 보니까
문제를 푸는 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CBT 문제 풀 시간에 그냥 나합격 기출에서 틀린문제들을 더 들여다 봤습니다
 
시험 이틀 전에 100문제 랜덤 모의고사 2번 돌리고,
하루 전에 100문제 랜덤 모의고사 1번 돌렸습니다
-> 많이 급한 사람들은 CBT보다 이미 틀린 문제들 더 복습하기
 
 

 


 

 

 

오답 방법
0. 수기 오답노트는 X (직접 문제와 해설 적지 않음)
1. 나합격 실기책에서 2번 이상 틀린 문제 : 답과 관련된 주요 부분만 체크(형광펜 표시 등)하고 넘어감
2. CBT 풀고 틀린 문제: 스크린샷해서 Google Docs에 넣어두기
-> 자기 전에 한 번씩 슥슥 봄 
ㄴ 이때 틀린 문제 다 중 꼭 다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문제만 넣어뒀어요
(모든 틀린문제 다 넣어두면 나합격 기출책 오답문제와 중복되고, 볼 시간도 없고, 보기 싫어짐)

 

 

구글 닥스 활용
 
 
 

 
예시로 보여드리자면,
CBT 오답노트는 이렇게 틀린문제+해설이 포함되게 스크린샷하고
 
 
 
 



 
한꺼번에 Google Docs에 모아두는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최소한의 시간으로 큰 효율을 낼 수 있어요
(문제당 5초만에 오답노트 만들고,
복습할 때 문제+그에 따른 해설+답까지 볼 수 있음)
 
 
 

 
 
 
 

벼락치기 팁 정리

1.  풀이 과정에 머리에 너무 안들어오는 계산문제 2-3개는 버리기 (너무 많이 버리면 안 됨)

2. (너무 급하다면) CBT 최소화, CBT 모고 풀 시간에 문제 하나를 더 복습하자

3. 오답노트는 x(최소화), 오답노트 작성할 시간에 문제 하나를 더 복습하자

4. 오답문제 복습 시에 문제의 핵심이 되는 부분만 보고 넘어가기

 

-> 이제 이걸 기계가 된 것처럼 그냥 끊임없이 하면 됩니다
(잠잘 때, 화장실 갈 때 빼고는 쉬지 않고 하니까
뇌가 너무 돌아가서 어지럽긴 하더라구요.....하하...)
 
 

 

 
 


매일 눈알빠지게 문제를 보다보니 
시험 당일밤샘까지는 못하겠어서 그냥 5시간 푹 자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나합격 수질 (필기)문제집 장단점 정리

장점

-컬러라서 눈이 다채로움
-딱 필요한 부분만 있어서 최소한으로 효율적으로 공부 가능
-핵심요약 합격족보, 공식 정리 잘되어있음

-문제 바로 옆에 풀이 붙어있어서 즉각 feedback가능 (해설지 찾아볼 필요 없이 시간 아낄 수 있음)
 

단점

-계산문제의 경우 해설이 간단함.
-> 비전공자 입장에서 혼자 풀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급해서 인강을 듣지는 않았지만) 인강 퀄리티가 구민사에 비해 별로라는 리뷰가 있음
 
 


 
 
 
 +) 교수님 뭔가 반가움

 
이화여대 교수님이자 부국환경론을 집필하신 
박석순 교수님이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장으로 재직중이신데,
책에서 뵙게 되니 (?) 뭔가 반가운 느낌,,,이었달까요
 
 
 
 
 
 
 

 
 


 
 
 


저는 진짜 벼락치기 한 거 많이 후회했고,,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나 4일 전부터는 마음이 더 조급해져서
밥 먹을때랑 화장실 갈 때 빼고는
의자에서 일어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밥먹으면서도 틀린 문제들 훑어봄)
 
 
얼마나 정신이 없었던지 잠깐 앉아있다고 생각해도
밖에 바라보면 어두워진 걸 나중에서야 알아챌 정도로
시간개념도 다 사라지더라구요..

 

 
 
 
 

 
남은 시험들이......매우 많네요
*6번은 더 남음...^^
(많은 시험들 중 이제야 겨우 한 개 합격한거라 뭔가 현타옴)
수질환경기사 실기도 준비중입니다ㅠㅠ
이번엔 꼭 미리미리 공부해야지,,,
 
 

 

 
 



 
 
벼락치기로 급하게 시험치시는/효율을 높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저의 효율집착광공을 통한 극강의 벼락치기 팁들을
모두 보셨으니 이제 전자기기는 끄시고 공부하러 가시길,,
화이팅하세요 !!!!!!!
 
 
 
 


 
 
 

 
 
 

 
이 글의 저작권은 필자에게 있으며,
허가 없이 일부만을 발췌하더라도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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